꿈과 환상의 나라로 떠나는 길, 설레는 마음으로 계획을 세우지만 막상 교통편을 알아보면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에 위치한 이곳은 부지가 워낙 넓고 방문객이 많아 출발 전부터 교통과 주차 정보를 확실하게 숙지하는 것이 성공적인 나들이의 첫걸음입니다.
운전대를 잡고 피곤하게 이동할지, 아니면 편안하게 셔틀버스에 몸을 실을지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수차례 직접 방문하며 터득한 서울발 직행 셔틀버스 이용 후기와 대중교통 비교, 그리고 자차 방문객을 위한 주차장 꿀팁까지 모두 정리해 드립니다. 이 글 하나면 복잡한 이동 스트레스 없이 온전히 놀이기구와 퍼레이드에 집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에버랜드_편하게 가는 방법
용인까지 이동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지정된 탑승처에서 한 번에 정문 근처까지 이동하는 직행 셔틀버스, 두 번째는 광역버스와 지하철을 활용한 대중교통, 마지막은 자차를 이용해 전용 주차장으로 이동하는 방법입니다.
누구와 함께 가는지, 체력이 얼마나 남을지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집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이라면 자차 이동 후 정문 발렛파킹을 이용하는 것이 압도적으로 편리합니다. 반면, 연인이나 친구들과 함께 뚜벅이 데이트를 즐긴다면 환승 없이 푹 자면서 이동할 수 있는 직행버스가 최고의 선택입니다. 각 방법의 장단점과 실제 이용하면서 느꼈던 생생한 정보들을 아래에서 자세히 비교해 보겠습니다.
에버랜드 입장료 저렴하게 예매하는 법 >서울발_직행 셔틀버스 후기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고 싶은 방법이자, 체력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는 수단입니다. 서울 주요 거점에서 출발해 환승 없이 한 번에 도착하기 때문에 차 안에서 편안하게 부족한 잠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직행버스는 카카오T(T셔틀), 마이리얼트립, 클룩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반드시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을 진행해야 합니다. 당일 현장 탑승은 불가능에 가까우니 여행 계획이 세워졌다면 미리 왕복권을 예매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왕복 기준 1인당 약 10,000원에서 13,000원 선으로 형성되어 있어 왕복 광역버스 요금과 비교해도 크게 부담되지 않는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 노선 구분 | 주요 탑승역 및 출발 시간 |
|---|---|
| 강남권 노선 | 영등포역(08:40) → 신도림역(08:50) → 신논현역(08:55) → 강남역(09:15) |
| 강북권 노선 | 합정역(08:50) → 홍대입구역(09:05) → 서울역(09:20) → 명동역(09:40) |
신나게 놀고 난 후 집으로 돌아가는 귀가(리턴) 버스는 일반적으로 오후 6시 30분에서 7시경에 출발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정문에서 바로 탑승하는 것이 아니라, 무료 순환 셔틀버스를 타고 제2주차장(주로 6~8번 플랫폼)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순환버스를 기다리고 탑승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므로, 귀가 버스 출발 시간보다 최소 30분 전에는 파크에서 나오는 것이 안전합니다. 지정된 정류장에 잠시 정차 후 칼같이 출발하기 때문에 10분 전 미리 도착은 필수입니다.
대중교통_지하철과 버스 비교
사전 예약을 놓쳤거나 출발 시간이 유동적인 분들이라면 일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합니다. 크게 광역버스와 지하철로 나뉘는데, 각각의 장단점이 뚜렷합니다.
먼저 광역버스(경기 버스)는 강남역이나 양재역 등에서 출발할 경우 5002A, 5002B, 5700A, 5700B번 빨간 버스를 이용하게 됩니다. 편도 요금은 약 2,800원 수준으로 저렴하며, 직행버스 못지않게 빠르게 용인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단, 출퇴근 시간대나 주말 오전에는 빈자리가 없어 서서 가야 하거나 다음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버스에서 하차하는 곳은 ‘전대.에버랜드역’ 정류장이며, 이곳에서 다시 무료 순환버스를 타고 정문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지하철(에버라인)은 교통 체증의 스트레스가 전혀 없다는 것이 최대 장점입니다. 수인분당선 ‘기흥역’에서 에버라인으로 환승한 뒤, 종점인 ‘전대.에버랜드역’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3번이나 4번 출구로 나와 제2주차장 방향으로 걷다 보면 정문행 무료 순환버스를 탈 수 있는 플랫폼이 나옵니다. 에버라인 자체가 지상 철도라 바깥 풍경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지만, 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환승을 여러 번 해야 하고 이동 시간이 꽤 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에버랜드 큐패스(Q패스) 구입 및 매직패스 사용법 >유료 정문 vs 무료 외곽 주차
자차를 이용해 방문하신다면 주차장 선택이 관건입니다. 주차장은 크게 정문 바로 앞의 ‘유료 주차장’과 외곽에 위치한 ‘무료 주차장’으로 나뉘어 운영됩니다.
정문 앞 유료 주차장은 파크 매표소까지 도보로 1~2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최고입니다. 놀다가 차에 짐을 두고 오거나, 폐장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바로 차에 탈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요금은 카카오T 어플의 자동 정산을 이용하면 가장 저렴하게 할인받을 수 있으며, 사전 무인정산기를 통해서도 결제가 가능합니다. 특히 짐이 많거나 유모차가 있다면 발렛 주차(대리 주차) 서비스를 미리 예약해 두는 것도 아주 훌륭한 선택입니다.
외곽 무료 주차장은 제2주차장, 제3주차장 등으로 불리며, 주차비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신 주차장에 차를 대고 파크 측에서 수시로 운행하는 대형 셔틀버스를 타고 정문까지 이동해야 합니다. 셔틀버스는 금방금방 오기 때문에 대기 시간이 길지는 않지만, 유모차를 접고 펴거나 어린아이를 안고 버스에 오르내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합니다. 주차비 절약이 우선이라면 외곽 주차장을, 편리함이 우선이라면 정문 유료 주차장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에버랜드 이동 관련_핵심 Q&A
Q. 셔틀버스 예약은 언제 하는 것이 좋은가요?
방문 날짜가 정해졌다면 최소 3~4일 전, 주말이나 성수기의 경우 1주일 전에는 미리 카카오T 어플이나 여행 플랫폼을 통해 예약을 완료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인기 노선은 빠르게 매진되며, 당일 예약이나 현장 결제는 불가능합니다.
Q. 강남역에서 광역버스를 타면 시간이 얼마나 소요되나요?
도로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강남역에서 5002번 버스 탑승 시 전대.에버랜드역 정류장까지 평균적으로 40분에서 50분 정도 소요됩니다. 단, 주말 아침 고속도로 정체 시 1시간 이상 걸릴 수도 있으니 여유롭게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정문 주차장 요금을 현장에서 결제해도 되나요?
현장 출구 정산기에서도 결제가 가능하지만, 가장 비싼 요금이 적용됩니다. 파크 내부에 설치된 사전 무인정산기를 이용하거나, 방문 전 카카오T 어플에 차량 번호와 결제 카드를 미리 등록해 두면 자동 정산되어 가장 큰 폭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어플 활용을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