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라디오는 언제나 가장 가깝고 따뜻한 친구입니다. 정해진 시간에 주파수를 맞추고 흘러나오는 선율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마음의 평온을 찾게 됩니다. 평소 라디오를 즐겨 듣는 음악 애호가로서,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특별한 방송 소식을 접하고 매주 화요일 오전만을 손꼽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KBS클래식FM의 대표 프로그램인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린 특별한 만남
이번 특집은 KBS클래식FM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약 1년 전부터 긴밀하게 기획하고 준비해 온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단순한 일회성 출연이 아니라, 한 달이라는 기간 동안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청취자들을 찾아가는 독점 라이브 세션입니다.
라디오라는 매체가 가진 최고의 장점은 연주자와 청취자가 1대1로 대화하는 듯한 친밀감에 있습니다. 대형 콘서트홀의 웅장함도 좋지만, 작은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연주자의 숨소리까지 느끼며 감상하는 라이브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합니다. 오랫동안 공을 들여 준비한 만큼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몰입감이 남다릅니다. 평소 손열음의 열정적인 타건과 학구적인 깊이를 사랑해 온 팬들에게는 선물과도 같은 한 달이 될 것입니다.
손열음과 고잉홈 프로젝트의 만남
이번 특집의 정식 명칭은 ‘살롱 드 고잉홈’입니다. 이 타이틀에 걸맞게 호스트이자 메인 연주자인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함께 대한민국 클래식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고잉홈 프로젝트(Going Home Project)’가 참여합니다. 고잉홈 프로젝트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젊고 재능 넘치는 연주자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독창적인 클래식 음악 프로젝트 그룹입니다.
이번 독점 라이브에서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를 비롯하여 플루티스트 조성현, 첼리스트 김두민,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 등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뛰는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동참합니다. 각자의 영역에서 솔리스트와 오케스트라 수석으로 최고의 기량을 뽐내는 이들이 손열음과 함께 만들어낼 실내악의 시너지는 그야말로 엄청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편안한 살롱에 초대받은 것처럼, 이들이 나누는 음악적 교감과 친밀한 대화가 마이크를 타고 그대로 전달됩니다.
매주 화요일에 만나는 명품 클래식
한 달 동안 매주 화요일마다 방송되는 이번 특집은
첫 번째 방송은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단독 무대로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손열음은 홀로 피아노 앞에 앉아 쇼스타코비치의 작품들을 라이브로 연주합니다. 그녀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파워풀한 터치로 재해석되는 쇼스타코비치의 선율을 눈앞에서 보듯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손열음이 직접 들려주는 깊이 있는 배경 해설이 더해져 곡의 이해도를 한층 높여줍니다.
이어지는 두 번째 방송부터 마지막 네 번째 방송까지는 고잉홈 프로젝트의 멤버들이 차례대로 합류하여 풍성한 실내악 앙상블을 들려줍니다. 쇼스타코비치 서거 기념 주기를 이어가는 뜻깊은 프로그램 구성과 더불어, 평소 무대에서 자주 접하기 어려웠던 조지 거쉬인, 프랑크 브릿지, 알반 보체크 등 개성 강하고 매력적인 작곡가들의 폭넓은 음악 세계를 고품격 라이브로 만끽할 수 있습니다.
보이는 라디오로 즐기는 생생한 현장감
이번 특별 기획을 100% 즐기기 위해서는 주파수 설정뿐만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도권 주파수 FM 93.1MHz를 통해 아날로그 라디오의 따뜻한 음질로 감상하는 것도 좋지만,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더해진 ‘보이는 라디오’는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KBS의 모바일 및 온라인 라이브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콩(KONG)’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청취가 가능하며, 생생한 스튜디오 현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보이는 라디오 시청이 가능합니다. 손열음의 유려한 손놀림과 연주자들의 눈빛 교환, 호흡을 맞추는 순간들을 실시간 영상으로 마주하는 경험은 콘서트홀 1열에 앉아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또한, 유튜브의 ‘KBS클래식FM’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이 진행되며, 방송이 끝난 후에도 언제든 다시 찾아볼 수 있는 다시보기 서비스가 제공되므로 바쁜 일상으로 본 방송을 놓친 이들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놓치기 아까운 라이브 감상 포인트
음악 전문가의 시선에서 제안하는 이번 특집의 첫 번째 감상 포인트는 단연 ‘아티스트의 직접 해설’입니다. 손열음은 뛰어난 연주 실력 못지않게 해박한 음악적 지식과 매끄러운 소통 능력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그녀가 직접 곡의 창작 배경과 연주 시 주목해야 할 포인트를 짚어주기 때문에 초심자도 어렵지 않게 클래식의 깊은 매력에 빠져들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포인트는 ‘실내악의 정수’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달리 실내악은 연주자 한 명 한 명의 개성과 테크닉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스베틀린 루세브, 조성현, 김두민, 조인혁 등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손열음의 피아노 위에서 어떻게 소리를 섞고 대화를 나누는지 귀 기울여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완벽한 호흡 속에서 피어나는 정교한 하모니는 짜릿한 전율을 선사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흔히 연주되지 않는 독창적인 레퍼토리를 만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대중적인 명곡에만 머무르지 않고 쇼스타코비치를 필두로 프랑크 브릿지와 알반 보체크 등 깊이 있고 개성 넘치는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선곡함으로써, 청취자들의 음악적 지평을 한 단계 넓혀주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Q&A
Q1. 이번
A1. 본 특집 방송은 7월 한 달 동안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총 4회에 걸쳐 방송됩니다. 주파수는 수도권 기준 KBS클래식FM 93.1MHz이며, 라디오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Q2. 라디오 기기가 없는데 스마트폰이나 PC로도 시청이나 청취가 가능한가요?
A2. 네, 가능합니다. KBS의 공식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인 ‘콩(KONG)’을 설치하시면 실시간으로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튜디오 안의 모습을 실시간 영상으로 볼 수 있는 ‘보이는 라디오’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튜브 ‘KBS클래식FM’ 채널에서도 라이브 스트리밍과 다시보기 영상을 제공합니다.
Q3. 피아니스트 손열음 외에 어떤 음악가들이 출연하며 주로 어떤 곡들을 연주하나요?
A3. 이번 특집에는 국내외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고잉홈 프로젝트’의 주역들인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 플루티스트 조성현, 첼리스트 김두민,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 등이 협연자로 참여합니다. 연주 프로그램은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및 실내악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조지 거쉬인, 프랑크 브릿지, 알반 보체크 등 다채롭고 독창적인 작곡가들의 명곡들을 엄선하여 선보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