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 확산_직접 목격한 피해
스마트폰 화면을 넘기다 보면 자극적인 헤드라인과 그럴듯하게 편집된 가짜 정보들을 쉽게 접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도 정보 검색 중 한 유명인의 심각한 도덕적 결함이 담긴 폭로 게시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정교한 증빙 문서처럼 보이는 캡처본까지 첨부되어 있어 철석같이 믿었지만, 며칠 뒤 사실무근의 악의적인 조작 정보라는 것이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가짜뉴스가 한 개인의 삶과 명예를 얼마나 철저하게 무너뜨리는지 실감하게 된 뼈아픈 경험이었습니다.
스마트폰의 보급과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발달로 인해 이러한 조작된 정보의 생성 및 전파 속도는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가팔라졌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개정된 정보통신망법 및 시행령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면서,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허위조작정보에 대한 규제 장치가 한층 더 촘촘해졌습니다. 미디어를 활용하는 개인뿐만 아니라 대형 플랫폼 기업들에 막중한 법적 책임이 부여된 만큼, 핵심 규제 내용과 실질적인 구제 절차를 숙지하는 것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규제 대상 플랫폼_일 평균 백만명
새로운 규제 법안은 온라인상에 존재하는 모든 정보통신서비스를 일률적으로 단속하지 않습니다. 전파성과 사회적 영향력이 압도적으로 큰 대규모 플랫폼 사업자들을 타깃으로 삼아 규제의 실효성을 높였습니다. 이에 따라 법적인 의무를 지게 되는 ‘대규모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의 기준이 엄격하게 수립되었습니다.
우선 대상이 되는 서비스는 이용자 간 상호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정보 전달을 매개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가 대표적입니다. 더불어 대중이 동영상을 손쉽게 게재하고 이를 시청 및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 역시 법적 의무를 비껴갈 수 없습니다.
이를 구체화하는 객관적인 정량 기준은 전년도 말 기준 직전 3개월 동안의 일일 평균 이용자 수(DAU)가 100만 명 이상인 대형 플랫폼 기업입니다. 이 수치를 초과하는 거대 플랫폼 사업자들은 내부 서비스 안에서 불법 및 허위조작정보가 유통되지 않도록 상시 감시하고 제재하는 기술적, 관리적 조치를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합니다.
플랫폼의 의무_자율 운영과 보고
대규모 제공자로 지정된 플랫폼 기업들은 이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동할 법적 의무가 있습니다.
- 자율 운영정책의 공식 수립: 불법 정보와 명백한 허위조작정보의 체계적인 판단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이용자가 이를 손쉽게 신고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고, 신고 접수 시 게시물을 즉각 삭제하거나 노출을 제한하는 임시조치 매뉴얼을 세부적으로 구비해야 합니다.
- 투명한 신고 및 피드백 절차: 이용자로부터 허위 정보 신고가 접수되면, 플랫폼은 지체 없이 해당 접수 사실을 신고자에게 서면이나 전자적 방식으로 안내해야 합니다. 이후 법적 기준에 따라 삭제 또는 차단 여부를 조속히 심사 및 결정하고, 최종 조치 결과와 객관적인 근거를 신고자와 원글 게시자 모두에게 즉각 통지해야 합니다. 만약 원글 작성자가 정당한 권리 행사라고 주장할 경우를 고려하여 신속한 이의신청 구제 절차도 동시 제공해야 합니다.
- 투명성 보고서의 주기적 공표: 플랫폼 내에서 벌어지는 정화 활동을 투명하게 입증해야 합니다. 분기별 또는 반기별로 누적된 신고 건수, 실제 강제 조치된 게시물 수량, 이의신청 건수와 인용 비율 등을 고스란히 담아낸 ‘신고 및 처리 현황 보고서’를 대중에게 낱낱이 공개해야 합니다.
유포자 강력 제재_최대 10억 과징금
개정 법률의 가장 큰 특징은 무고한 일반 참여자보다, 대중적 영향력을 남용하여 상업적 이익을 독식하는 악의적 ‘수익형 허위 유포자’들을 정조준하여 징벌적 책임을 묻는다는 점입니다.
타인에게 명백한 피해를 줄 목적으로 고의 혹은 중대한 과실을 범하여 허위 정보를 퍼뜨린 사실이 발각되면, 피해자는 가해자에게 발생한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보상하도록 요구하는 가중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가중배상 대상이 되는 가해자는 직전 3개월 동안 총 3회 이상 불법 정보를 유포하여 광고수익 등의 경제적 이득을 취한 인물입니다. 이들 중 개인 채널의 구독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서거나, 3달간 업로드한 정보들의 월평균 누적 조회수가 10만 회를 상회하는 고영향력 크리에이터들에게 예외 없이 적용됩니다.
또한, 사법적 절차를 거쳐 명백하게 거짓임이 밝혀진 정보를 악의적으로 거듭 유통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적 제재인 과징금이 동반됩니다. 동일한 불법 조작 정보를 2회 이상 고의로 반복 전파하는 수익형 게재자에게는 행정당국의 엄중한 판단 하에 최대 10억 원 이하의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다만, 사회적 영향력이 막강한 공인들이 자신을 향한 합리적 비판 여론을 억누르기 위해 이 법적 권한을 남용하는 부작용을 원천 차단했습니다. 공직선거법에 따른 후보자, 공공기관장, 대기업 총수 등이 근거 없는 고소 고발을 남발하다가 소송이 각하되는 사건이 발생하면, 법원 판결 요지를 일반에 의무 공표하도록 함으로써 표현의 자유와 알권리를 굳건히 수호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피해자 구제 절차_확실한 대처법
인터넷에 퍼진 거짓 루머로 고통받고 있다면 망설임 없이 확실한 법적 프로세스를 밟아야 합니다. 온라인 공간에서의 정보 확산 속도는 초 단위로 이루어지므로 초동 대처가 무척 중요합니다. 플랫폼 사업자에게 권리 침해 사실을 공식적으로 전달하려면 규정된 네 가지 필수 기재사항을 완전하게 제출해야 합니다.
- 권리 침해가 발생한 정확한 디지털 위치: 정보가 노출되고 있는 세부 웹페이지 주소(URL) 혹은 고유 경로를 수집하여 제출해야 합니다.
- 대상 정보의 위법성 및 조작성 입증 사유: 왜 이 게시글이 거짓이며, 어떠한 맥락에서 개인의 권리를 훼손하는지 구체적으로 서술해야 합니다.
- 객관적인 증빙 자료의 동봉: 조작 사실을 명명백백히 가려낼 수 있는 공식 문서나 객관적 사실관계 자료를 이미지나 PDF 형태로 첨부해야 합니다.
- 신고 접수인의 신원 명시: 본인 확인을 위한 정확한 성명과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 또는 메일 주소를 포함해야 합니다.
아울러 정부 차원에서도 플랫폼의 자체적 사실관계 판별 프로세스를 돕기 위해 강력한 공적 인프라를 보강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가짜뉴스 검증 협의체인 ‘국제팩트체킹네트워크(IFCN)’의 공정성 원칙 강령을 규제 가이드라인의 표준 기준으로 공식 채택했습니다. 나아가 민간의 독립적인 팩트체크 기구들이 공신력 있는 분석 활동을 원활히 펼칠 수 있도록 돕고, 플랫폼 대기업들의 의무 준수 과정을 상시 감시하는 허브 기구인 ‘투명성센터’를 설립하여 이용자 보호 체계를 견고하게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Q&A
- 질문 1: 일 방문자 수가 만 명 수준인 일반적인 개인 커뮤니티 사이트도 투명성 보고서를 공표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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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아닙니다. 법적으로 자율 운영정책을 게시하고 처리 현황 보고서를 공표할 책무를 안게 되는 곳은 직전 3개월간의 일일 평균 이용자 수(DAU)가 100만 명을 넘어서는 대규모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 한정됩니다. 일반적인 중소규모의 인터넷 카페나 개인 커뮤니티, 블로그 등은 해당 보고서 공표 의무에서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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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메신저를 통해 친구가 보내준 가짜 뉴스를 단체 대화방에 단순 전달한 개인도 5배 손해배상을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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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단순히 지인 간 소통 과정에서 정보를 전달한 소액 이용자는 가중 손해배상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징벌적 손해배상 규정은 직전 3개월 동안 최소 3회 이상 가짜 정보를 올려 실질적인 광고 수익 등을 올린 영리 목적의 유포자를 타깃으로 합니다. 동시에 구독자 10만 명 이상이거나 월평균 조회수 10만 회 이상이라는 까다로운 정량적 기준을 충족해야 하므로, 영리성이 없는 개인의 단순 공유 행위까지 일률적으로 처벌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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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인터넷에 올라온 허위 폭로글에 대해 플랫폼에 삭제 요청을 보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다른 해결책이 있을까요?
- 답변: 플랫폼 내부의 자체적인 심사 결과에 대해 수용할